# 판교 대장 아직은 이렇다.
판교대장지구 의 등록세대수는 줄잡아 6,000세대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 정말 먹고 마실 장소가 없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 조성원가를 넘어선 토지비, 즉 원가법 측면의 부동산 재료 중, 이"토지비"가 제일큰 문제였다.
공급당시에 , 분양가상한제가 배제되어 '광풍'이라 할정도로 주변(동종비근지역) , 보다 20~30% 비싼 가격에 공급되었지만 시기적, 정치적, 심리적 경쟁요인으로 분양가 외에 높은 P까지 형성되었던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상업시설역시,공급원가가 턱없이 높았는데,이부분이 고스란히 공급원가에 반영, 강남권 못지않은 평당분양가에 반영, 이것이 연쇄적으로 "임대가" 를 끌어 올리니 결과적으로 어지간한 업체가 입점을 못하는것이다.
미디어나 TV, 유투버들에 의해서도 적나라하게 알려졌는데, 필자가 본 실상도 다르지 않았다.
식사할곳, 차마실곳 하나 변변하지 않은 대장지구, 그야말로 '베드타운'
아직는 그렇다.
# 판교제니스 오피스텔 임장에서 만난 커피숍 '목비'
임장을 나선 이른아침 , 명동 백병원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4103버스 , 탑승객은 우리일행 포함 3명 , 단촐하다는 표현 만으로는 웬지모를 허전함 이있다.
오늘 은 이곳에 셔틀한지 3개월, 코앞에 작은 커피숍을 발견한다.
오늘 , 2023년 6월2일 준공후분양을 실시하는 "판교제니스 오피스텔 " 영상 촬영을 위해 현장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보지못했던 커피숍을 발견한것이다.
반가움과 놀라움, 보통의 상업성이 보이지않았다 .
간판이며 인테리어 그리고 밖에 있는 이젤도 너무나도 앙증 맞을 크기다.
무던함 이라해야 하나 아니면 솔직히 무관심이라 하나, 무리하면 황당하다 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신선했다.
가게는 열평 남짓 원두그라인더와 에소프레소머신 그리고 사진에서 처럼, 시판음료와 몇종류의 베이킹 상품 도 보인다.
단단한 여름열기를 식혀줄 세잔의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시키고 이어서 쌉싸름한 한모금 커피에서
익묵한 산미를 느껴본다.
숭늉을 마시던 우리 조상님들이 ,지금 이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맛보셨다면 뭐라 말씀 하셨을까...
판교제니스 오피스텔 주거구조의 편리성,접근성,쾌적성과 인근 커피숍 목비의 아메리카노 아이스..
잘 정돈된 영상하나 를 만들어내게한 멋진 날의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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