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콩국수 맛집 , 공릉동 "제일콩집"에 가다.
#서울 콩국수 맛집, 공릉동 제일 콩집. 너무나도 오래된 기억이라,흐릿한 옛시간을 꺼내보는 것은 즐거움과 아련함이 항상 함께한다. 어린 시절, 어머님은 백반집을 하셨다. 이러저러한 메뉴들이 분명히 있을듯한데 , 그중에서도 뚜렷한 기억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은 단연, 여름별미 "콩국수" 일 것이다. 우유처럼 뽀얀 콩국물과 소금, 오이, 소면, 겉절이(김치) 이 다섯 가지 재료들이 어우러져 이루어내는 맛의 조화. 거기에 빠질 수 없었던 고명, 계란 반조각이 올려져 있던 그림이 기억의 편린이다. 주말에 근처에 사는 직원과 운동삼아 거의 6km( 7호선 마들역~태릉입구역)를 걸어 오늘의 "서울 콩국수 맛집", 공릉동, "제일 콩집"에 도착했다. "콩"을 메인으로 하는 메뉴들이 많은데 , 단연 압권은 여름한정 ..